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단독매장을 연다. 지난 8월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두 번째다.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안야 힌드마치는 신세계 강남점 2층에 59㎡(약 18평) 규모로 입점한다.
새로운 디자인을 찾는 젊은 소비자 층이 많아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안야 힌드마치에 대한 반응이 높을 것으로 신세계 강남점은 기대했다.
안야 힌드마치는 핸드백과 슈즈 전문 브랜드로 품질과 개성 있는 디자인 제품을 제작하는 곳이다. 특히 '나만의 핸드백'을 연출할 수 있는 스티커를 개발해 개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전세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매장의 모든 가구는 영국 가구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퍼의 제품을 직수입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브랜드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픽셀 블록을 곳곳에 배치해 공간 시각화를 강조했다.
매장에서는 봄·여름(S/S)시즌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 디자이너 안야 힌드마치는 고전적인 공예 기법과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패턴을 공개했다. 가죽공예로 바느질 없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제품인 '에버리'와 '앱숀'을 비롯해 새롭게 론칭한 '베럴백'과 '스탁백' 등 신규 핸드백 라인을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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