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6년째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한달 남짓 임직원들이 손수 뜬 털모자 275개와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모자들은 내년 2~3월경 아프리카 우간다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모자를 직접 떠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저개발국에서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꾸준히 참여해 누적인원 총 1144명이 4900여개의 모자를 만들며 사랑을 실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저개발국 어린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봉사여서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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