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애슬레틱스 라인의 ‘Z.N.E. 트래블 후디’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9월 출시해 한 달 만에 완판된 손흥민 선수의 ‘Z.N.E. 후디 화이트’ 제품의 두 번째 상품이다
이번 제품은 경기 전 이동하는 선수들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제작됐다. 빛과 소음을 차단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일반 후드보다 큰 오버사이즈 슬리핑 후드로 디자인했다. 가슴 부분에는 여권과 핸드폰 등을 소지할 수 있게 여유있는 이너 포켓을 적용했다. 소매에는 신용카드를 쉽게 꺼낼 수 있는 지퍼 포켓이 넣었다.
또 이번 신제품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 가레스 베일, 루마니아 테니스 선수인 시모나 할렙, FC바로셀로나 후베닐 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 선수 등이 착용할 예정이다.
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 애슬레틱스는 선수들의 경기 전후의 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라며 “경기 준비를 하고 이동하는 시간에 최대한의 집중과 경기력을 위해 선수에게 필요한 부분을 고려해 디자인했다”라고 말했다.
‘Z.N.E. 트래블 후디’의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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