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구속 "유출시도한 자료에 최신형 스마트폰 핵심 기술 포함"
삼성전자 임원이 자사 반도체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삼성전자 모 사업장 소속 전무 이(51)씨는 삼성전자가 개발해온 반도체 관련 기술을 빼돌리기 위해 22일 해당 자료를 가지고 회사밖으로 나오다 회사 보안요원들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유출을 시도한 자료에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반도체 제조 기술과 갤럭시노트7 등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최근 6년간 산업기술을 유출하다 검거된 사례가 무려 570건에 달하는 가운데 이씨에 대한 법적 조치는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전량리콜 사태로 논란이 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기술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추후 해당 임원에 대한 삼성의 대응에 세간의 주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삼성전자 임원이 자사 반도체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삼성전자 모 사업장 소속 전무 이(51)씨는 삼성전자가 개발해온 반도체 관련 기술을 빼돌리기 위해 22일 해당 자료를 가지고 회사밖으로 나오다 회사 보안요원들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유출을 시도한 자료에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반도체 제조 기술과 갤럭시노트7 등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최근 6년간 산업기술을 유출하다 검거된 사례가 무려 570건에 달하는 가운데 이씨에 대한 법적 조치는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전량리콜 사태로 논란이 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기술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추후 해당 임원에 대한 삼성의 대응에 세간의 주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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