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 고마워”
롯데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이 장기렌터카 실적과 중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1조287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2분기도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누적 매출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와 7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6% 급증했다. 영업이익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이에 대해 롯데렌터카가 진행하는 ‘신차장’ 신차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B2C 고객(개인·개인사업자)이 증가하는 등 장기렌터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고차경매장를 국내 최초로 ‘2레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회당 경매출품대수가 증가한 것도 실적 향상에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중고차경매장을 통한 매각은 전년 동기보다 41.5%, 매출은 43% 늘었다.
아울러 일반렌탈과 오토리스 영업 활성화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데다, 영업 자산 최적화를 통한 원가 혁신 활동으로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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