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피아트 부품사 인수협상…M&A 사상최대 '3.4조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일부 또는 전부 인수를 염두에 두고 협상 중이라고 3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마그네티 마렐리의 차량 조명, 엔터테인먼트,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사업을 통째로 사들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수 예상가는 30억 달러(약 3조4천억원) 또는 그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인수 협상을 연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인수 협상이 성사되면 이는 삼성전자의 해외 인수합병(M&A)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루머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차량 전장(電裝)사업팀을 신설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진출한 사업은 차량용 전기·전자부품 부문으로 카인포테인먼트인 IVI(In-Vehicle Infotainment), 운전지원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커넥티비티 운영체제(OS), 전기차 구동부품(배터리팩·인버터 등) 등이 꼽힙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 캐나다의 디지털 광고업체 애드기어를 인수하는 등 올해 들어 2건의 M&A를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일부 또는 전부 인수를 염두에 두고 협상 중이라고 3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마그네티 마렐리의 차량 조명, 엔터테인먼트,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사업을 통째로 사들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수 예상가는 30억 달러(약 3조4천억원) 또는 그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인수 협상을 연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인수 협상이 성사되면 이는 삼성전자의 해외 인수합병(M&A)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루머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차량 전장(電裝)사업팀을 신설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진출한 사업은 차량용 전기·전자부품 부문으로 카인포테인먼트인 IVI(In-Vehicle Infotainment), 운전지원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커넥티비티 운영체제(OS), 전기차 구동부품(배터리팩·인버터 등) 등이 꼽힙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 캐나다의 디지털 광고업체 애드기어를 인수하는 등 올해 들어 2건의 M&A를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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