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및 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5일 아가방앤컴퍼니는 최근 중국에 직영 매장 3개를 연달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아가방 중국 매장 3곳은 무한시 무상광장 백화점, 강소성 장가항 카이리 백화점, 천진 우정백화점 등 주요 상권에 위치했다. 특히 72㎡(22평) 규모의 ‘아가방’ 매장이 입점한 무상광장 백화점은 무한시 매출 1위인 유명 백화점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속적으로 신규 직영 매장을 오픈 해 중국 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이 달 항주 항저우 백화점과 우린 인타이 백화점을 시작으로 올 해 북경, 상해, 강소, 절강을 중심으로 20여개의 직영 매장을 추가로 열어 기존 직영점 및 대리상 매장을 포함해 연내 총 50여개의 아가방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운 아가방앤컴퍼니 해외사업 부문장은 “중국은 구매력이 왕성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급 브랜드 제품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 며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아가방 매장을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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