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기업인 '(주)누가의료기'가 대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한다.
지난 29일 서울 메인 오피스에서 가진 후원금 전달식에는 (주)누가의료기 김홍제 사장 및 노희인 대한 장애인 양궁협회장과 감독, 선수단이 참석했다.
대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약 두 달 뒤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리우 패럴림픽은 올림픽이 끝난 뒤인 9월 7일 개막하여 12일간의 일정으로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 지적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이다. 세계 177개국에서 4300여명의 선수가 22개 종목에 걸쳐 528개 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1968년 제3회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회에 첫 출전한 뒤 13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양궁포함 총 12개 종목, 1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표 선수단은 오는 8월 23일부터 7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31일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입성할 계획이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양궁 종목에는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빛나는 이억수 선수를 비롯해 감독, 코치를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4년 전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던 대표팀은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최상의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누가의료기 김홍제 사장은 "장애라는 여건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거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니, 큰 열정이 느껴진다. 한계를 극복하여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인 만큼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누가의료기는 대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을 비롯해 창원 기계공고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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