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해삼 종묘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에서 시가 2억 원어치의 해삼 종묘 37만 여 마리를 들여와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50살 김 모 씨 등 1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관 엑스레이 검사를 피하기 위해 기내반입용 가방에 해삼 종묘를 몰래 숨겨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 당국은 중국산 해삼 종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팔릴 경우 국산 해삼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보고 추가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에서 시가 2억 원어치의 해삼 종묘 37만 여 마리를 들여와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50살 김 모 씨 등 1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관 엑스레이 검사를 피하기 위해 기내반입용 가방에 해삼 종묘를 몰래 숨겨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 당국은 중국산 해삼 종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팔릴 경우 국산 해삼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보고 추가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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