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1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 5대 나노종합기술원장에 이재영(60·사진) 현 원장을 선임했다. 연임을 통해 이 원장은 2019년 5월 19일가지 3년 동안 나노종합기술원을 계속 이끌게 됐다.
KAIST는 이 원장이 2013년 4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3년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관의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공정 서비스 구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의거 2004년 설립된 나노종합기술원은 산·학·연의 나노기술 관련 연구개발 시설·장비의 공동활용, 전문인력의 양성, 연구성과의 실용화 및 기업의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이재영 원장은 “미래 나노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팹(FAB)과 플랫폼을 구축해 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초일류 나노기술 연구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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