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앞두고 서울 강서구 지역 장애인단체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초청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딤돌,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같은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색다른 경험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90여명과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 40여명은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공연을 관람했으며 벚꽃길을 함께 걷기도 했다.
전우섭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디딤돌 과장은 “지난 2008년 장애인 단체와 처음 후원 관계를 맺은 후 회사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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