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여성 건강 마라톤대회 ‘모리파오’를 지난 10일 오전께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리파오는 아모레의 중국식 발음이면서 동시에 자스민을 뜻하는 ‘모리’와 달리기를 뜻하는 ‘파오’를 결합한 단어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첫 마라톤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16년째 국내에서 핑크리본캠페인 마라톤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시민 3000여명이 마라톤은 물론 중국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과 여성의 건강에 대해 배우는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리파오 참가비 전액과 사전에 한달 간 진행된 자선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등을 중국 지역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예방, 수술 후 회복 비용에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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