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더 이상 온 가족의 삼시세끼를 짓는 식공간에 머물러있지 않다. 2016년 트렌드 키워드인 ‘홈엔터테인먼트’가 각광받으면서 주방은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집안의 대표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그러다보니 최근 중구난방이던 찬장을 정리하고 나를 대변해주는 테이블웨어로 채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자기에서는 현대인의 세가지 라이프스타일과 매치업 되는 테이블웨어를 11일 제시했다.
◆ 건강하게, 여유롭게 킨포크족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16년에도 각광받는 라이프스타일은 단연 ‘킨포크(Kinfolk)’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있다.
일상에서 진정한 행복과 여유를 중시하는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에게는 심플한 화이트로 구성된 테이블웨어를 제안한다. 심플한 화이트의 식기는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보통의 식사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다. 식기 전체가 심플한 화이트로 구성된 한국도자기의 ‘더셰프’ 라인은 마치 비어 있는 캔버스처럼 요리를 가장 돋보이게 해준다.
◆ 평범한 듯 센스있는, 놈코어족
놈코어족은 튀지 않고 평범한 듯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만족과 날카로운 디테일을 중시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자신이 편안한지가 가장 중요하다.
놈코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심플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패턴이 더해진 테이블웨어가 제격이다. 고급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프라우나’의 프리미엄 컬렉션인 ‘빌라비앙카’ 라인은 건축물의 대리석 벽면, 헤링본 바닥의 지그재그 패턴을 모티프로 하여 개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테이블웨어에 불어넣어주었다.
◆ 먹는 것만큼은 최고급으로 헬프족
생활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헬프족(Healthy+Premium Food)’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가장 좋은 식재료와 조리법 등 건강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헬프족에게는 한끼를 먹어도 가장 아름답게 먹을 수 있는 화려한 본차이나 테이블웨어가 어울린다. 금빛 나팔을 부는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쉐입을 지닌 한국도자기의 ‘윙스’ 라인은 마치 작품처럼 식탁의 품위를 한층 더 높여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