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가 20년 브랜드 역사상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31일 아이오페는 내달 1일 서울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매장 ‘바이오 스페이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 곳 매장에서는 에어쿠션의 브랜드 스토리, 고객의 피부 측정을 해주는 바이오 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아이오페 측은 설명했다.
스킨케어 존과 에어쿠션 존, 바이오사이언스 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뤄진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 1층에서는 아이오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오페만의 바이오 솔루션이 탑재된 아이패드를 통해 고객 스스로 피부를 진단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인 에어쿠션의 역사를 비롯해 신제품 에어쿠션 전 라인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파우더룸에서는 에어쿠션을 비롯해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로 자유롭게 화장이 가능하다.
2층에는 피부 측정을 할 수 있는 연구 공간인 바이오 랩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피부 전문가와 최첨단 기기로 정확한 피부 측정을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고객의 피부를 분석한 맞춤 피부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바이오랩의 프로그램은 피부 측정 전문가와 함께 얼굴 전체 측정과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베이직 프로그램(60분), 얼굴 전체와 국소 부위 측정은 및 박사급 연구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인텐시브 프로그램(9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오페 홈페이지에서 매달 20일부터 익월 예약이 가능하며 서비스는 무료다. 베이직 프로그램의 경우 방문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송진아 아이오페 팀장은 “이번에 오픈한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도 아이오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플래그십 스토어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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