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 ‘2016 세계 최고 윤리 기업’ 선정
글로벌 완구·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한국 지사장 심정훈)가 세계적 기업윤리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윤리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해즈브로는 소비재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 윤리적 기업 명단에 올랐다.
에티스피어 재단은 기업의 사회 윤리적 책임을 연구·조사하는 국제적 싱크탱크 그룹이다. 2007년부터 기업의 윤리적 활동 장려를 위해 기업윤리, 사회적 책임 및 거버넌스 등을 기준으로 매년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세계 21개국의 45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총 131개 기업을 선정했다.
해즈브로는 CEO와 직원들이 윤리적인 사안과 문제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내부 전산망, 윤리 핫라인 등을 도입했다. 또 임직원들의 윤리적 기준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법률 및 윤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데이 오브 조이를 개최, 한국을 포함한 세계 임직원들이 아이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정훈 사장은 “해즈브로의 임직원들은 윤리적인 행동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관련 사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더욱 더 많은 나눔의 기회를 실현해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환경을 위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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