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 지원 신청을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여성 시설,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을 선정하고 공간을 개·보수해주는 프로젝트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65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한 바 있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단체의 여성 전용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및 공간 컨설팅 지원 사업’과 기존에 지원이 이루어진 시설 중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5월 말~6월 초 사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단체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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