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제품을 국내에서 생산·공급하는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춘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복지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5일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그랜드 스타렉스 1대를 복지차량으로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병철 전무와 고옥자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복지 차량은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에게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춘천시기초푸드뱅크 활동에 사용된다.
고옥자 회장은 “푸드뱅크는 식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배분의 신속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산촌 지역 재가대상자들에게 기부품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전무는 이에 “기증 차량이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복지기관의 서비스 역량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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