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5월 1일 신규취항하는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4월 29일부터 증편 운항하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특가 항공권도 같은 기간 판매한다.
출발일을 기준으로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타이베이 노선 편도 특가는 7만80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됐으며 국제 유가와 환율 변동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노선은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35분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3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 5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낮 12시 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5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또 4월 29일부터 인천~도쿄 노선을 증편해 하루 3회 왕복운항한다. 인천에서 매일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35분, 오후 3시 5분에 출발한다. 증편을 기념해 4월 29일부터 10월 사이 출발하는 항공권은 편도 기준 5만8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