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기자재 전문기업 대경기계기술은 GS포천집단에너지시설 프로젝트의 보일러 제작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경기계기술은 GS건설이 약 136억4600만원 규모로 발주한 보일러 발주 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지난 19일 장마감 후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2월까지이다.
이번 수주는 GS건설에서 진행 중인 3988억원 규모 포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 중 보일러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경기계 관계자는 “국내 발전플랜트 업계는 최근 설계·구매·건설(EPC) 업체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해외 수주 물량이 대폭 감소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대경기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경영실적은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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