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기준금리 결정에서 소수의견이 있었다”며 “하성근 금통위원이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8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은은 지난해 3월과 6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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