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 건설현장서 안전상 잇따라 수상

삼성물산이 최근 카타르, 쿠웨이트 등 해외 주요 현장에서 잇따라 안전상을 수상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카타르 신도시 도로공사 현장인 루사일 CP5B 현장은 발주처인 LREDC가 총 36개 시공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2015년 HSE 어워드에서 안전분야 최우수상 2건, 보건 관리 분야 우수상 2건 등 총 4건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을 카타르 최초로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안전 환경과 보건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 클린 퓨어 프로젝트(CFP) 부지조성 프로젝트도 발주처인 KNPC가 주관하는 2015 HSE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받았고,

홍콩 지하철 공사현장(SCL C1109) 역시 발주처 MTRC가 주관한 2016 안전컨퍼런스에서 무재해 달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물산은 앞서 홍콩정부(DEVB)와 홍콩건설협회(CIC)가 주관하는 모범현장상(Considerate Contractors Site Award)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안전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