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션블루’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A 제품을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융합 스마트 교구 ‘모블로(MOBLO)’를 공급한다.
모션블루는 최근 본사에서 ‘모블로’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A 제품을 활용하는 내용의 공급 ·업무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션블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모바일과 스마트블록(전자블록)을 이용한 IoT 기반의 융복합 창의교구 모블로를 개발하고 지난해 B2G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스마트 교구 모블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스팀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모션블루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A 제품에서 전자블록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삼성전자는 모션블루의 전자블록제품이 원활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갤럭시 탭A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KNOX 솔루션의 최적화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모블로 가정용 제품 출시 후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이용한 가정용 제품 판매도 추가 협의 하게 된다.
모션블루 홍제훈 대표는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모블로는 교실 내에서 센서기술과 태블릿 기기를 연동해 블록 쌓기를 통한 인지학습, 가상현실 동작 구현 등을 현실화 할 수 있다”며 “선생님과 학생의 쌍방향 창의교육, 아이들끼리의 협동인성놀이학습 등 미래형 융복합 교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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