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물론 국내 중소 유통업계를 망라하는 유통산업연합회(공동회장 진병호, 이갑수)가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 회원 협·단체들은 26일 각 회원사에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유통산업연합회 소속 협·단체는 총 7곳으로 체인스토어협회, 백화점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편의점산업협회, 전국상인연합회, 체인사업협동조합,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이다.
진병호·이갑수 공동회장은 “국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경제입법을 최우선으로 처리함으로써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유통업계가 경제회복의 국민적 열망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근로기준법 등)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에 서명부스가 설치돼 있다. 홈페이지(www.korcham.net)를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