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 정책을 이끄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통화정책 수장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처음으로 만나 경제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낮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을 하고 최근의 경제 상황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취임한 유 부총리와 이 총재의 이날 회동은 상견례 성격이지만 '유일호 경제팀' 체제에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어떻게 조화롭게 펼쳐질지 가늠케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먼저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이른바 'G2 리스크'와 신흥국 경제 불안, 북한 핵실험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공감했다.
유 부총리는 "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있을 때부터 (이) 총재님을 뵀다"며 이 총재와의 인연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낮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을 하고 최근의 경제 상황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취임한 유 부총리와 이 총재의 이날 회동은 상견례 성격이지만 '유일호 경제팀' 체제에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어떻게 조화롭게 펼쳐질지 가늠케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먼저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이른바 'G2 리스크'와 신흥국 경제 불안, 북한 핵실험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공감했다.
유 부총리는 "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있을 때부터 (이) 총재님을 뵀다"며 이 총재와의 인연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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