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상공인 5500곳의 매장 고객관리 플랫폼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매장 마케팅 세미나 ‘도도 아카데미’를 14일 선릉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도 아카데미는 스포카에서 진행하는 매장 마케팅 세미나로, 고객관리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2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를 초대해 진행했다. 대다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의 공통 고민인 ‘저예산으로 기획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오프라인 이벤트 전략의 가장 중요 요소는 고객과 브랜드 간 관계맺기”라며 “특히 게임 요소를 적용한 이벤트로 고객과 소통하는 게임화(Gamification)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제는 각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실제 고객 행동으로 옮기는 스토리두잉(Story-doing)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질수록 그들은 브랜드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도 포인트는 제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 성공사례를 발굴했다. 지난 6월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진행한 멤버십 경품 이벤트에서는 총 3만2000여 명의 참가 기록과 야놀자 앱 다운로드 수 증가 효과를 낳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도도 포인트는 매장 고객관리에 관심 있는 모든 개인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을 실천하고 있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단순 멤버십을 넘어 고객관리가 필요한 모든 매장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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