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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가 7일부터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한국을 포함한 130개 국가에 추가 진출하면서 서비스 가능 국가가 기존 60개국에서 190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ES 기조연설 중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가 130개 늘었다”라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우 정부가 불쾌하거나 선동적이라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제한하는 규제 때문에 넷플릭스가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헤이스팅스는 중국시장 진출을 이루기 위해서는 힘겨운 협상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미국 정부의 규제에 따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북한, 시리아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발표로 넷플릭스는 미국 뉴욕증권시장에서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42분께 전 거래일보다 8.18포인트(7.60%) 오른 15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넷플릭스, 한국에도 진출했네” ‘넷플릭스, 유료인데도 인기가 많다“ ”넷플릭스, 중국에는 진출 못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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