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땅값 급등"

기업들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장부지 공급을 위해 마련된 국가산업단지의 지가 상승률이 서울지역의 땅값 상승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서갑원 의원은 지난 2년 6개월간 22개의 국가산업단지 중 12곳의 지가 상승률이 50%를 넘어 서울지역 지가 상승률인 17.7%보다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파주 탄현단지의 실거래가가 222.3% 급등한 것을 필두로 파주 출판단지161.4%, 시화단지 133.3% 등 모두 6개 산업단지는 이 기간 거래가격이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