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어떤 상품이 들었는지 모른채 구매한 후 행운을 확인하는 ‘럭키백’.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던 럭키백이 호텔에도 등장했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12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메인 레스토랑인 코너스톤서 24만원짜리 럭키백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특1급 호텔답게 럭키백 가격은 커피전문점의 4배에 달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최소상품 가격이 32만원이고, 최대 140만원어치 상품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럭키백 안에는 2인 조식이 포함된 파크 스위트 룸 숙박권을 비롯해 파크 디럭스 룸 숙박권, 파크 킹 룸 숙박권, 코너스톤 4코스 디너 2인 식사권, 더 라운지 만찬 코스 디너 2인 식사권, 스파 트리트먼트 이용권, 소믈리에 추천 레드와인, 달팡 스킨케어 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무작위로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세금포함 24만원으로, 1인 1개만 구입 가능하며 5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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