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S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추가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울산시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천리ES는 울산시 소재 노인요양원, 체육관, 수영장 등 공공시설 세 곳에 태양광 240kW급, 태양열 140㎡급, 연료전지 10kW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사업비 12억여원은 대부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삼천리ES는 2016년 10월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을 담당한다.
삼천리ES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구축되는 공공시설에서는 전기 사용 및 온수 생산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연간 약 6000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에너지와 환경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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