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세계지식포럼이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서(Mapping the zeitgeist)’라는 주제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과 나경원 의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재계 인사를 포함해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2일까지 열리는 16회 세계지식포럼은 지식공유를 통한 세계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과 번영 촉진을 목표로 전세계 2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 급변하는 세계환경속 도전과 기회창출을 위한 지식의 중요성을 논의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혁신을 통해 더 큰 도약의 토대를 구축하고 한반도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포럼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우리 정부에 지식을 나눠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 연사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대담을 나눴습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 총리를 맡으면서 실용정책으로 영국에 제3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커다란 네트워크로 상호연결돼 있다”며 “세계화를 잘 이뤄내기 위해선 이같은 연결성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가 당면한 최대 도전 역시 이러한 시대에 걸맞는 개방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창의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폐쇄된 사고는 세계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인 만큼 창의적인 개방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화, 국가, 인류, 신념을 초월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기술혁명에 따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지식의 혁명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역시 전세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연결성을 잃지 말고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하면서 창의적 사고를 교육해야만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과거 질서가 제대로 작동치 않는 극도의 혼란상태로 불평등은 더욱 커지고 양극화 등 자본주의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장 회장은 “이에 따라 포용적인 성장을 포함한 따뜻한 자본주의가 떠오르고 있으며 약탈적 자본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을 돌파할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선비정신’으로 정의하고 “인의예지신을 강조하는 선비정신으로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닌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관용을 익히고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과 나경원 의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재계 인사를 포함해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2일까지 열리는 16회 세계지식포럼은 지식공유를 통한 세계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과 번영 촉진을 목표로 전세계 2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 급변하는 세계환경속 도전과 기회창출을 위한 지식의 중요성을 논의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혁신을 통해 더 큰 도약의 토대를 구축하고 한반도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포럼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우리 정부에 지식을 나눠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 연사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대담을 나눴습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 총리를 맡으면서 실용정책으로 영국에 제3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커다란 네트워크로 상호연결돼 있다”며 “세계화를 잘 이뤄내기 위해선 이같은 연결성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가 당면한 최대 도전 역시 이러한 시대에 걸맞는 개방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창의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폐쇄된 사고는 세계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인 만큼 창의적인 개방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화, 국가, 인류, 신념을 초월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기술혁명에 따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지식의 혁명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역시 전세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연결성을 잃지 말고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하면서 창의적 사고를 교육해야만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과거 질서가 제대로 작동치 않는 극도의 혼란상태로 불평등은 더욱 커지고 양극화 등 자본주의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장 회장은 “이에 따라 포용적인 성장을 포함한 따뜻한 자본주의가 떠오르고 있으며 약탈적 자본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을 돌파할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선비정신’으로 정의하고 “인의예지신을 강조하는 선비정신으로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닌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관용을 익히고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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