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더플라자는 기존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만 진행해 온 컨시어지 서비스를 호텔 전 부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란 호텔이 개인 비서처럼 고객이 필요한 정보와 모든 서비스를 총괄적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고객의 짐 들기를 비롯해 교통은 물론, 관광·쇼핑 안내, 음식점 추천, 티켓 구매 대행 등 전 분야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번에 신설한 더플라자의 컨시어지팀은 고객이 호텔 예약 시 제공받는 예약 확인 메일에 사전에 원하는 사항을 직접 입력하면 호텔로 자동 전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IT 버틀러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연회 부문에서는 결혼 예식 관련한 웨딩 컨시어지를 도입했고, 식음 부문 역시 고객의 선호사항을 바탕으로 고객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맞춤형으로 전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더플라자 관계자는 “내년에 오픈 40주년을 맞이하는 더플라자가 한 단계 성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시어지팀을 마련했다”며 “이번 서비스가 고객에게 완벽한 하루를 설계하는 디자이너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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