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반 광고 플랫폼 ‘스마트 사이니지’를 10일 출시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활용해 매장 내, 옥외 광고판 등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송·수신할 수 있는 매개체다.
초보자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어 편리하다.
SK텔레콤은 상품에 대해 “손쉬운 콘텐츠 확보,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 장점 덕에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관련된 모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고안됐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SK텔레콤 기업고객사이트(www.biztworld.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100억 수준(2013년 기준)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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