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분위기 쇄신용 인사 단행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사업 부문 전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중국 자동차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담당 임원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담도광 사천현대기차 판매담당 부사장은 중국전략담당, 이병호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가 됐다. 김견 기아차 기획실장 부사장은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로 임명됐다.
김태윤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는 북경현대 4·5공장 건설 담당 상근자문으로, 노재만 북경현대기차 전 총경리는 중국전략 담당 상근고문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현대자동차 중국전략담당을 맡았던 최성기 사장은 고문으로,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를 맡았던 소남영 부사장은 자문으로 각각 위촉됐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