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37도를 기록하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0’은 7월 마지막 주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배, 작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을 정도다. 이같은 판매량은 폭염에다 ‘Q9000 보상 판매전’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보상 판매전은 매장에서 Q9000을 구매하고 구형 에어컨을 반납하면 최대 6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Q9000은 3개 바람문이 뿜어내는 회오리 바람으로 시원함을 제공하며, 에어 3.0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내 온도·습도·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 모델 1등급 에너지 효율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에어컨 Q9000이 폭염과 보상 판매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판매 폭증으로 배송과 설치가 지연되는 일부 지역도 발생하고 있어 에어컨 구매를 하실 고객은 빨리 주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