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지속적인 한일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대규모 일본 여행객을 유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지역에서 지난달 22일부터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해 케이팝 펀 투어(K-POP FUN TOUR),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상품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일본 방한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쿄 출발 노선의 경우 탑승률이 9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일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직접 나섰다. 매년 3월 도쿄에서 개최하는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말하기 고교생대회 수상자들이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하자 박삼구 회장은 고교생들을 만찬에 초청해 직접 한옥의 우수성과 한정식을 소개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등과 연계해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20명과 지방자치단체 80명, 언론인 15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75명 등 총 390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유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의 안전한 검역시스템과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소개하고 홍보해 안전한 한국 알리기에 주력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도쿄를 찾아 나카무라 일본여행협회(JATA) 이사장을 비롯해 이쿠다 JTB 사장, 나카모리 HIS 영업본부장 등 주요 여행사 대표를 방문해 새로운 한국 상품 출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