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 측과 신동주 전 부회장 측 인사들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 회장 측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오랫동안 보좌했던 이인원 부회장을 포함해 전문 경영진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지난달 중순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로 작성됐다는 지시서에는 해임자 명단에 한국 롯데 임원 3명이 적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상은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입니다.
황각규 실장은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로 꼽히는 만큼 이해가 가지만,
19년째 롯데그룹을 이끈 CEO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인원 부회장이 포함된 것은 뜻밖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랜 참모들도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 롯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츠쿠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5명도 지난달 신격호 총괄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에 찬성하면서 신동빈 회장 편에 섰습니다.
이밖에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도 중국 사업 적자 1조 원 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동빈 회장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MBN 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신 건
이번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 측과 신동주 전 부회장 측 인사들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 회장 측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오랫동안 보좌했던 이인원 부회장을 포함해 전문 경영진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지난달 중순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로 작성됐다는 지시서에는 해임자 명단에 한국 롯데 임원 3명이 적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상은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입니다.
황각규 실장은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로 꼽히는 만큼 이해가 가지만,
19년째 롯데그룹을 이끈 CEO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인원 부회장이 포함된 것은 뜻밖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랜 참모들도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 롯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츠쿠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5명도 지난달 신격호 총괄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에 찬성하면서 신동빈 회장 편에 섰습니다.
이밖에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도 중국 사업 적자 1조 원 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동빈 회장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MBN 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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