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코리아가 송욱환(45) 나이키 북중국 지역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신임대표는 1994년 나이키 스포츠 코리아에서 근무를 시작해 17년간 나이키에서 근무한 이 분야 전문가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지역본부의 제품, 영업, 전략기획, 물류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다.
그는 캐나다의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 MBA를 졸업했다. 나이키에서는 신발부문 및 국내영업총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신발 및 러닝부문 영업총괄, 이머징마켓 지역본부 신발 부문 브랜드 판매총괄, 범중화권 지역본부 브랜드 판매 및 전략기획 총괄등을 거쳤다. 송 신임대표는“그간의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이키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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