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뇌에 있는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파킨슨병은 아직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인데요.
이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에 3차례나 올랐던 무하마드 알리.
그러나 1981년 은퇴한 뒤 파킨슨병을 앓기 시작해 30년 넘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손을 떨고 몸이 굼뜬 파킨슨병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뇌연구원과 가천대 의대, 바이오스타 공동 연구팀은 지방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파킨슨병을 앓는 쥐에게 투여한 결과, 운동 장애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파킨슨병을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노화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됐습니다.
▶ 인터뷰 : 서유헌 / 한국뇌연구원 원장
- "앞으로 이런 연구가 파킨슨 환자에게서도 증명된다면 파킨슨 치료에서는 가히 크나큰 혁명적인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만간 상업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뇌에 있는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파킨슨병은 아직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인데요.
이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에 3차례나 올랐던 무하마드 알리.
그러나 1981년 은퇴한 뒤 파킨슨병을 앓기 시작해 30년 넘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손을 떨고 몸이 굼뜬 파킨슨병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뇌연구원과 가천대 의대, 바이오스타 공동 연구팀은 지방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파킨슨병을 앓는 쥐에게 투여한 결과, 운동 장애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파킨슨병을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노화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됐습니다.
▶ 인터뷰 : 서유헌 / 한국뇌연구원 원장
- "앞으로 이런 연구가 파킨슨 환자에게서도 증명된다면 파킨슨 치료에서는 가히 크나큰 혁명적인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만간 상업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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