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애벌레나 장수풍뎅이같은 곤충을 먹는다고 하면 어떠세요.
약간 낯설지만, 아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고단백질 곤충들이 식용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곤충의 맛있는 변신,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추를 한 입 크기로 뜯고,
올리브와 베이컨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리면 금세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튀김, 바로 갈색거저리 애벌레 튀김입니다.
딱정벌레과인 이 애벌레는 볶거나 분말로 만들어 최근 식재료로 변신했습니다.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특히 곤충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도 가능한데요. 제가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맛은 어떨가.
▶ 인터뷰 : 김소현 / 강원도 원주시
- "전혀 모르겠고, 맛을 보니까 평상시에 즐거먹던 음식하고 똑같이 맛이 나고…."
'식용 곤충'의 비밀은 고단백질 함량에 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40g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을, 곤충은 15g만 먹어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일반 암환자에게는 '곤충 어묵', 위암 환자는 '곤충 미음'이 먹기 좋고 음식을 삼키는 데 장애가 있는 분들은 분말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은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밀도 높은 환자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성을 인정받은 곤충은 갈색거저리 뿐만 아니라 꽃벵이와 장수풍뎅이 애벌리.
곤충을 활용해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음식 130가지가 개발됐습니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곤충이 국민 건강을 지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효자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애벌레나 장수풍뎅이같은 곤충을 먹는다고 하면 어떠세요.
약간 낯설지만, 아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고단백질 곤충들이 식용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곤충의 맛있는 변신,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추를 한 입 크기로 뜯고,
올리브와 베이컨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리면 금세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튀김, 바로 갈색거저리 애벌레 튀김입니다.
딱정벌레과인 이 애벌레는 볶거나 분말로 만들어 최근 식재료로 변신했습니다.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특히 곤충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도 가능한데요. 제가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맛은 어떨가.
▶ 인터뷰 : 김소현 / 강원도 원주시
- "전혀 모르겠고, 맛을 보니까 평상시에 즐거먹던 음식하고 똑같이 맛이 나고…."
'식용 곤충'의 비밀은 고단백질 함량에 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40g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을, 곤충은 15g만 먹어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일반 암환자에게는 '곤충 어묵', 위암 환자는 '곤충 미음'이 먹기 좋고 음식을 삼키는 데 장애가 있는 분들은 분말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은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밀도 높은 환자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성을 인정받은 곤충은 갈색거저리 뿐만 아니라 꽃벵이와 장수풍뎅이 애벌리.
곤충을 활용해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음식 130가지가 개발됐습니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곤충이 국민 건강을 지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효자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