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케팅·세일즈 총괄인 올라 칼레니우스가 “머지않아 100% 자율주행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칼레니우스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에서 “마차를 타고 다니던 19세기를 생각해보면 마부가 말을 몰고 사람들은 마주 봤다. 몇 년 후엔 기술적으로 그런 시대가 올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하나의 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차량에서 멀티태스킹하는 사람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칼레니우스는 아우토반을 이용해 스위스에서 독일로 갈 때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그는 “차가 움직이지 않고 30분간 제자리에 있을 만큼 혼잡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운전하는 것은 굉장히 지루하고 단조로운데 ‘스톱 앤 고’ 기능으로 차가 운전을 다 해줬다“고 했다.
이어 ”지루한 상황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활성화하고 도로가 뚫려 있을 때는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츠 자율주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벤츠 자율주행, 몇 년 후 시행되는군” “벤츠 자율주행, 기대된다” “벤츠 자율주행,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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