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협업서비스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형 SNS 솔루션 기업인 DBK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DBK네트웍스는 기업형 소셜 서비스인 토크온(http://www.talkon.kr)을 개발한 업체로 듀오백코리아의 자회사다. SNS 내 검색, 미디어 공유, 지식 정보 공유, 인스턴트 메시징, 일정관리 등 생산성, 커뮤니케이션, 협업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인수로 기업형 SNS 기반 협업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형 SNS 브랜드를 별도로 만들어 기업 시장에 공급하며 SNS 기반 협업 서비스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www.netffice24.com)에 결합할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미래 성장 전략으로 SNS 기반 협업서비스를 기획했고 최적의 솔루션으로 DBK네트웍스의 기업형 SNS를 선정, 인수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및 연계를 통해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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