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닛산 로그와 QM3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판매대수가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보다 86.5%가 늘어난 총 2만3393대를 판매했다.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1%가 늘어난 7018대를 기록했다. 내수 성장세를 이끈 차종은 QM3다. QM3는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179.9% 늘어난 2628대가 팔렸다.
수출의 경우 출범 이후 가장 많은 1만6375대를 기록했다. 올들어 4월까지 국내 자동차 전체 수출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지만 르노삼성차는 218.9% 증가했다.
수출 효자 차종은 닛산 로그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로그를 생산한 지 8개월만인 지난 4월에 1만2440대를 선적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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