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이 24일 출시된다.
LG전자는 23일 “와이파이 연결이 되는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을 2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최신 버전에 탑재한 다양한 기능 중 가장 유용한 건 와이파이 연결이다.
스마트폰이 통신망에 연결돼 있고 스마트워치가 와이파이 범위 안에만 있다면 아무리 거리가 멀어져도 서로 연결이 끊기지 않는다.
집에 스마트폰을 두고 와도 와이파이가 되는 사무실에서 스마트워치를 쓰면 서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은 긁힘이나 부식에 강한 메탈 보디와 천연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골드 메탈 보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 보디에는 블랙 스트립을 적용했다. 22mm 표준 스트랩 규격을 적용해 일반 시계용 스트랩으로도 교체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문자입력 화면에서 도형이나 얼굴표정을 그리면 모양이 비슷한 이모티콘을 자동 추천해주는 기능(이모티콘 문자응답)도 탑재됐다.
스마트워치를 찬 채 손목을 한번 흔들면 화면 내 다음 내용으로 넘길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내폰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벨이 울리는 ‘내폰 찾기’ 기능도 유용하다.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시계 유통 전문채널 스타럭스를 통해 24일부터 주요 백화점 10여 곳에서도 전시·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8일부터는 미국·영국·인도·일본 등 해외 13개 국에서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LG 워치 어베인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G 워치 어베인, LG도 스마트워치 나오는구나” “LG 워치 어베인, 점점 스마트해지는 세상” “LG 워치 어베인, 내폰 찾기 기능 진짜 필요해” “LG 워치 어베인, 스마트워치 사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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