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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전면 폐지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31일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에게 부과해온 가입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가입비 폐지로 각각 연간 최대 346억원, 367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1만1880원의 가입비를 폐지한 바 있다. 이어 KT·LG유플러스도 동참하면서 휴대전화 가입비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가입비가 폐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동통신사간 번호이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가입비 전면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동통신 가입비 전면 폐지, 좋은 결정했습니다” “이동통신 가입비 전면 폐지, 이용요금도 대폭 줄었으면” “이동통신 가입비 전면 폐지, 이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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