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출시 하루 만에 4조 원…1차 한도 채워지면 한도 늘릴 예정?

안심전환대출, 3만여 건 신청돼 출시 하루 만에 무려 4조 원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하루 만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하루 16개 시중은행에서 안심전환대출 3만여 건이 신청돼 모두 4조 원의 대출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차 한도인 20조 원이 채워지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자의 자격은 1년이 지난 기존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을 받았거나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고 있어야 한다. 대출을 갈아탈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상은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이면서 대출액이 5억 원 이하인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등이고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