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모니터는 23.5형부터 31.5형까지 총 5종이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를 갖췄다.
김성준 서울대병원 교수는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에 비해 화면 중앙과 외곽간 시청거리 변화가 적어 눈에 피로도 저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빛샘이 적고 곡률 구현에 적합한 커브드 패널을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 전 모델에 적용했다. 또한 게임 영상 속역동적인 장면을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재현하는 게임 모드 기능을 적용했으며, 스테레오 스피커 2개도 채용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커브드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삼성전자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S32E590C·S24E510C모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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