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대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짧은 단편시 공모전을 열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겼다고 하는데요,
한 번 감상해 보시죠?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짧고 강렬한 단편시로 유명한 인터넷 시인 하상욱 씨.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하 씨가 쓴 이 짧은 시의 제목은 바로 다 쓴 치약입니다.
되찾은 내 모습 더 짧은 이 시는 제목이 뭘까요? 이건 요요현상입니다.
삼성그룹이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런 형식의 단편시 공모전을 열어 최근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최우수상은 출근길이란 제목의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우수상을 받은 단편시 중 '내가 맞는 건데 내가 틀린 느낌' 이 시의 제목을 거리의 직장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서류작업 아닌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상사한테 보고하는 브리핑하는 이런 것들?"
이 시의 제목은 정시퇴근입니다.
이 밖에도 니가 나보다 오래 살겠지란 시의 임원자리 화초, 드디어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는 숙취도 우수상에 꼽혔습니다.
짧지만 직장인들의 솔직한 애환이 압축적으로 담긴 시들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한 대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짧은 단편시 공모전을 열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겼다고 하는데요,
한 번 감상해 보시죠?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짧고 강렬한 단편시로 유명한 인터넷 시인 하상욱 씨.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하 씨가 쓴 이 짧은 시의 제목은 바로 다 쓴 치약입니다.
되찾은 내 모습 더 짧은 이 시는 제목이 뭘까요? 이건 요요현상입니다.
삼성그룹이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런 형식의 단편시 공모전을 열어 최근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최우수상은 출근길이란 제목의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우수상을 받은 단편시 중 '내가 맞는 건데 내가 틀린 느낌' 이 시의 제목을 거리의 직장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서류작업 아닌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상사한테 보고하는 브리핑하는 이런 것들?"
이 시의 제목은 정시퇴근입니다.
이 밖에도 니가 나보다 오래 살겠지란 시의 임원자리 화초, 드디어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는 숙취도 우수상에 꼽혔습니다.
짧지만 직장인들의 솔직한 애환이 압축적으로 담긴 시들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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