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110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별로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260억원,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또는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20% 이상인 고성장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강화에 250억원,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에 180억원,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164억6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단계별 패키지식 지원, 해외 마케팅 계획 수립과 전시회 참가·바이어 초청, FTA활용, 비관세장벽 극복을 위한 인증 등 중소기업이 수출시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중국·동남아 대형유통망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시범 도입한 글로벌 역량진단평가를 본격 도입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다음 달까지 각 지방 수출지원센터에서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b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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