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12일 단 하루 온라인 몰 10곳서 최대 70% 할인

최근 불어닥친 해외 직구 열풍에 맞서고자 국내 온라인 업체 10여곳이 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기획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온라인몰은 롯데닷컴, 엘롯데, 11번가, 현대H몰, AK몰, CJ몰,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갤러리아몰, 스파오 등 10개업체로 최소 30%에서 최대70%대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1번가는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통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당시 행사 당일에만 300만명 이상이 방문해 하루 트래픽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출이 증가하는 12월을 맞아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역대 최고의 반값 쇼핑 찬스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11번가에서는 타임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셀린느 트리오백(59만원)과 캐나다구스(27만4500원) 등을 1개 품목씩 50%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또 아이폰6(42만5000원), 갤럭시노트4(50만1000원), 갤럭시 노트4 엣지(52만1500원) 등을 5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소프트백 보스턴 크로크(7만1700원)', '드롱기 드립 커피메이커 ICM2(2만1900원)' 등 베스트상품 200개를 선전해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CJ몰은 전 상품 대상 50% 할인 쿠폰(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하며 AK몰은 최고 70% 특가 상품 기획전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대박 기회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당장 둘러보러 가야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이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