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마카다미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공기 램프 리턴 사건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마카다미아의 판매도 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 판매량이 전보다 14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견과류는 적당량을 섭취하면 건강에도 이로워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마카다미아는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 있어 뇌세포의 활동 및 성장에 도움을 준다.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높이거나 비타민E도 풍부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마카다미아에는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한다.
또 체내에 불필요한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배출해주기도 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마카다미아의 오메가 3에 함유된 DHA 성분은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마카다미아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단, 마카다미아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695kcal 일 정도로 높기 때문에 하루에 15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기내에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제공한 것을 문제 삼으며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마카다미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카다미아, 영양간식 챙겨 먹어야겠다" "마카다미아, 적정량 먹어야 칼로리 걱정 없어" "마카다미아, 이번 논란 덕에 마카다미아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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